[충북일보] 충북도는 1일부터 출산정책과 연계하여 분만을 하는 모든 산모들이 의료비 후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의료비 후불제 사업 확대를 통해 다자녀 가구뿐만 아니라 첫째아 출산 산모까지 포함한 도내 모든 산모들이 의료비와 산후 조리 비용 걱정 없이 아이를 분만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출생아 수는 9월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크지 않은 상황으로 출산 대응을 위한 사업 간 연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저출생 대응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에 대해 전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하고 지원 한도를 500만 원까지 늘려 많은 도민들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8일 기준으로 의료비 후불제 신청자는 1천15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