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암동에 거주하는 임서우(8·앞줄 오른쪽)군과 그의 가족이 1일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을 후원하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생일을 맞아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40㎏을 후원해 눈길을 끈다.
내덕1동은 임서우(8)군이 가족과 함께 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 4포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임군의 아버지 임성호씨는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생일마다 기부를 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나눔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지역 내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전달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