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차태환(61·사진) ㈜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재적의원 85명 중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대 회장·임원 선출을 위한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의원총회에서 차태환 대표이사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월 28일부터 2027년 2월 27일까지 3년이다.
차 대표이사는 현재 인조가죽과 매트를 만드는 ㈜아이앤에스를 비롯해 ㈜선우테크앤켐, ㈜선우켐텍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차 대표이사는 경북 성주 용암초·용암중, 대구고, 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LG화학에 입사했다.
독일 혼슈에서 두 차례 기술 연수를 받은 뒤 인쇄가공·잉크제작 기술, 진공엠보 제작 기술을 습득했으며 2000년 5월 선우테크앤켐을 설립하며 CEO로 변신했다.
경제인으로 성공한 차 대표는 청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충북경제포럼 회장,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차태환(왼쪽 다섯 번째) ㈜아이앤에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지난 23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가진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차 대표는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훌륭하시고 역량 높으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임 회장님과 든든한 의원님들과 함께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대내외 경영여건이지만 상공회의소 발전과 더불어 회원사 발전 나아가 충북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해 주시고 많은 참여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총회에서 회장 선출과 함께 임원 선출을 완료하고 25대 의원 구성을 확정했다.
이달 27일 회장 임기를 마치게 될 이두영(CJB 청주방송·두진 회장) 23~24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김민호 원건설 회장,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최종완 ㈜엘지화학 청주공장 상무, 이영래 ㈜유한양행 부사장,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김용현 신흥기업㈜ 대표이사, 김재덕 ㈜태인 대표이사 등 7명이 선출됐다.
감사는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유응종 더 어반 회장이 뽑혔다.
상임의원에는 김봉명 ㈜정우 이사, 김재용 ㈜정식품 전무, 김정환 동일유리㈜ 대표이사, 김종호 에스피텍㈜ 대표이사, 노영원 ㈜에이치씨엔 충북방송 본부장, 박기출 ㈜한화 사업장장, 박형준 ㈜녹십자 청주공장 상무, 변진수 ㈜케이비대명 대표이사,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 오흥교 ㈜대성티앤이 대표이사, 윤원호 엘에스일렉트릭㈜ 청주사업장 상무, 이상찬 (사)충청북도기업인협회 회장, 이일우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 이재진 (사)충북경제포럼 회장, 이태희 ㈜엔이티 회장, 임영민 ㈜엘지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담당, 임재풍 청주개발㈜ 대표이사, 정기호 인종합건설㈜ 대표이사, 정철용 ㈜엘지생활건강 전무, 조경진 ㈜셀트리온제약 이사 등 20명이 선출됐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