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청내 섬기는방에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더민주, 전북익산시)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두 달 동안 이어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거쳐 충청권 인사로는 김영환 도지사가 처음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는 제도"이라며 "국민 모두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해 지방시대를 여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태흠 충남지사를 지목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충북과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대전, 충남, 세종에, 부친의 고향인 경북, 마음의 고향인 안산시, 고양시에 기부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 기부시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3만 원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접속이나 NH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