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린 제천시에 제설 차량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6일 오전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날 오전 6 상황근무를 시작해 7시부터 눈발이 날리자 8시부터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고갯길부터 염화칼슘과 염수를 살포하는 등 제설 차량 30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시는 15t 덤프 15대와 살수차 5대, 굴삭기 등을 투입해 차량 통행이 잦거나 고갯길로 사고 위험이 큰 도로부터 제설작업을 펼쳤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며 오전 11시10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2.2 ㎝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시의 대처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이 정체하는 등 평소보다 교통 불편이 따랐다.
시는 이날 온종일 시내·외 지역은 물론 결빙 우려 구간에 대한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밤 시간대 기온 강하로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의 도로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