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서관 옥상이 인조 잔디와 나무 데크로 이뤄진 바닥 위에 나무 울타리와 꽃 화분으로 꾸며진 '하늘정원'으로 재탄생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서관 옥상이 안전하고 아늑한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충북도는 8일 서관 옥상에서 김영환 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휴게 공간 '하늘정원' 준공식을 열었다.
하늘정원은 인조 잔디와 나무 데크로 이뤄진 바닥 위에 나무 울타리와 꽃 화분으로 꾸며졌다. 상록수와 계절의 변화를 담은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내내 초록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비는 공간 개선을 넘어 쉼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다. 도가 지향하는 공간 복지의 방향을 잘 보여준다.
도는 도청사 전체를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재편하고 일상 속 회복과 치유의 장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청사 내 활용되지 않던 공간을 발굴해 쉼과 소통이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