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노사민정협의회가 설치돼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 노사민정 주체 간 협력활성화를 통해 노사관계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나타난 노동 형태인 플랫폼노동자와 필수업무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마음돌봄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조례 제정 시 노사민정 의견수렴·반영 등이 우수 사례로 돋보였다.
특히 시는 지난 2018년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5년 연속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모범 지자체의 입지를 다졌다.
전지연 일자리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산업 안전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 협력활성화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자가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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