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제49회 정기 연주회를 피아노 페스티벌(Piano Festival)로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첫 무대는 프랑시스 풀랑크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피아니스트 임종필, 박진우의 협연 무대로 문을 연다. 피아니스트 임종필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University of North Texas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콩쿠르, 삼익 콩쿠르, 동아음악 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 신인피아니스트 선발콩쿠르 등에 입상했다.
함께하는 피아니트 박진우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데트몰트 음악대학,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중앙음악콩쿠르 1위, 난파콩쿠르, 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 대상 등 수상했다.
두 번째 무대는 멘델스존의 동반자이자 누이인 파니 멘델스존과 함께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에 14세 때 작곡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e장조'가 피아니스트 김영호, 하규태의 협연무대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김영호는 뉴욕 콜롬비아 예비학교, 줄리아드 음대 및 대학원, 맨하튼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쇼팽 고슈즈코 콩쿨, 헬렌 하트 국제콩쿠르, 프리나 아워버크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세 번째 무대는 바흐의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가 앞서 출연했던 피아니스트 4명이 함께 협연 무대로 진행된다. 비발디의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를 건반악기로 편곡한 작품으로 오케스트라와 건반 악기의 환상적인 호흡이 볼만한 연주곡이다.
마지막 무대는 헝가리 광시곡이라고도 불리는 리스트(F.Liszt)의 '헝가리안 랩소디 1번' 이 연주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