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의원 의정비 인상 추진 중단하라"

2018.10.30 17:35:49

[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이 30일 성명을 내 "충북도내 시·군의원 의정비 인상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29일 청주시의회에 모여 의정비의 대폭인상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가뜩이나 힘들어하는 도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50%에 가까운 의정비 인상에 의견을 모았다니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난 이후 정책개발 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있다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인상여부를 논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역대 최악의 취업난과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시기에 의정비 인상 따위의 논란거리만 만들어내는 의회로 인해 더욱 정치혐오만 가중될 뿐"이라며 "의정비 인상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역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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