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될 신규 외국인투자지역.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에 신규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한다.
도는 28일 청주시와 협약을 갖고 오는 2020년 3월까지 청주오창TP 내 33만㎡에 신규 외투지역을 조성키로 했다.
전국에 26개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중 가장 모범이 되는 오창, 진천, 충주 지역에 이어 4번째로 조성된는 외투지역이다.
도는 정규직 채용 및 근로자를 위한 우수한 복지제도를 갖춘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외국인투자기업을 선별해 유치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한다.
청주시는 이와 관련한 지방비 분담과 외국인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 인허가를 담당한다.
시행사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는 신규외국인투자지역 33만㎡를 우선 조성해 조기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기업 투자유치에 애로를 겪고 있는 타 지역과 달리 반도체 등 신성장동력산업분야에 대규모 투자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성장 지역"이라며 "이번 신규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은 충북의 외국인 투자인프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