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환경부의 하수도분야 사업 일환으로 청주시 내덕동과 석남천에 대한 도시침수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719억 원(국비·지방비 각각 359억5천만 원)이다.
청주시는 26억4천만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60억 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시 내덕동과 석남천의 범람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는 내수배제가 곤란한 내덕동 3.23㎢에 350억 원, 석남천 1.47㎢에 369억 원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하수관로 통수능 부족 및 기존펌프장 용량이 부족한 청주시 우암동 3.51㎢, 제천시 고암천 분구 0.65㎢도 선정위원회의에서 실사 및 심의 후 올해 말에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