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CITY FC(이하 청주시티에프씨)가 프로축구단 전환을 선언하며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올해 청주를 연고지로 첫 출범한 뒤 K3리그에 출전, 리그전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청주시티에프씨는 운영 노하우를 살려 내년 프로팀 전환 창단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12일간 성안길과 청주시청 앞, 가경터미널, 현대백화점 등 4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청주시티에프씨와 함께 청주에 연고를 둔 K3리그 팀인 '청주FC', 시·도축구협회와 체육단체, 후원업체와 조합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김현주 청주시티에프씨 이사장은 " 85만 청주 시민들의 염원에 보답하고자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하게 됐따"며 "이번 서명 운동을 기회로 청주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발전하고, 2017년 청주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의 꿈을 함께 이뤄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FC 구단이 함께 프로축구단 창단에 적극 협력하여 동참함으로써 청주지역 축구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FC 김진균 단장과 구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청주시티에프씨는 24일 오후 3시 노원마들 스타디움에서 서울유나이티드를 맞아 2016 K3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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