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에서 운영중인 평생학습기관이 '커피 바리스타 자격시험'을 앞두고 인기가 폭주하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한국커피협회는 2일부터 4일까지 26회 '바리스타 자격시험' 필기접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커피바리스타 자격시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커피전문점' 개업이 가능한데다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의 등의 특혜가 주어지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3월부터 대학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커피바리스타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들이 2개월여에 걸친 실습과 강의를 마치고 내달 21일 자신들의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집단응시도 예상되고 있다.
2일부터 시작된 26회 시험의 필기시험은 내달 21일, 합격자는 29일 발표된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도내 대학의 평생교육기관 대부분이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5월 시험에 충북에서만 500여명 이상이 응시할 것으로 예산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