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운행될 조치원~세종 신도시~대전 반석역 광역버스 노선도.
ⓒ자료 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오는 7월부터 시내버스를 직접 운영키로 한 세종시가 운전기사(운전원) 등 근로자를 무더기로 채용한다.
시는 11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시영버스 근로자(운전원, 운수관리원) 38명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인원은 △광역 1개 노선 운전기사 24명 △2개 순환노선 운전기사 12명 △운수관리원 2명이다.
운전원은 대형버스 운전경력 1년 이상으로, 관련 자격증을 가진 만 20~59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운수 관리원은 만 18~59세로, 관련 업무 경력 1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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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예정 기간은 7~12월( 6개월)이다. 보수(기본급+수당·상여금 별도)는 △광역노선 운전원 230만원 △순환노선 운전원 130만원 △운수관리원 150만~190만원이다.
원서는 4월 20∼26일 오전 9시~오후 6시(토·일요일 제외) '세종시청 교통과 대중교통개편기획단·☎ 044-300-5563)으로 접수하면 된다.
◇ 7월부터 시영버스 3개 노선 신설
7월부터 운행될 세종 신도시 1생활권 순환 2개 버스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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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오는 7월부터 시영버스 3개 노선(광역 1,순환 2)을 신설한다.
광역버스는 '세종고(조치원)~고려대~조치원역~고운동~종촌동~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 구간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아침 러시아워에에는 신도시 1생활권을 순환하는 2개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구간은 각각 '고운동~아름동(BRT 환승)~정부청사~국립세종도서관'과 '고운동~종촌동(BRT 환승)~정부청사~국립세종도서관'이다. 닭 울음소리 '꼬끼오' 처럼 아침을 깨우는 버스란 뜻에서 '꼬꼬버스'란 이름이 붙은 이들 버스는 교통 혼잡이 심한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25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