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09년 설립된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인 이엔에프씨(대표 김문찬·사진)는 나노 촉매 기술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 업체는 나노촉매기술을 이용한 엔진오일 첨가제, 광 촉매를 활용한 국내 최초 다목적 탈취제, 나노기술을 이용한 건강 액세서리, W/O형 유화 연료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현재 엔진오일 및 연료첨가제, 광촉매, W/O 형 유화연료, 환경촉매 및 시스템, 나노촉매, 질소산화물 제거촉매 등 국내·외 30여건의 특허를 갖고 환경과 에너지 촉매에 대한 기술의 단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엔진오일 첨가제 '센캣(Ssencat)'이 있다.
기존 엔진오일 첨가제는 실린더 벽면에 코팅함으로써 실린더 벽면에 홈이 파지거나 흠집을 막는 엔진 복원 기능만 있다. 그러나 '센캣'은 엔진 복원 기능 외에 엔진 내부에 분사된 연료를 실린더 벽면에 코팅한 나노 촉매에 의해 미립자화함으로써 실린더 전 영역에서 폭발해 연소 효율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코팅된 나노입자의 마찰계수가 매우 작아 엔진을 보호하고 마찰력에 의한 출력 감소를 막아준다.
김문찬(사진) 대표는 "한국 석유품질원 시험 결과 센캣 제품의 내마모 성능은 이상적인 수치(0.33㎜)에 가까운 0.36㎜로 기존 시장 제품인 엔진오일(0.45㎜ 이상)과 큰 차이가 났다"며 "또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시험에서도 12분45초 주행(16.5㎞)을 해도 2.13% 연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로드 테스트를 하면 엔진주행모드별 연료절감(3~35%), 매연 저감(10~25%), 소음과 진동 감소, 미연소탄화수소 제거(65~85%) 등의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연료가 많이 사용되는 트럭, 버스, 선박 기업과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중국, 쿠웨이트, 남미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국내 최초로 다목적 탈취촉매 '온그린(On Green·사진위 왼쪽)'도 기술의 차별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자외선에서만 반응하는 1세대 광촉매, 실내 빛에서 반응하는 2세대 광촉매에 이어 빛의 유무에 상관없이 반응하는 3세대 가시광촉매 제품인 온그린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초 이내에 99% 이상 살균력(대장균, 폐렴균, 화농균, 녹농균, MRSA 등), 집먼지·진드기 90% 이상 제거, 탈취 99% 등 우수성능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품질보증업체 지정서를 받았다.
가정용 및 하수처리장 탈취제(분사용), 공기청정기 필터 및 마스크(다목적 탈취제 코팅) 등 온그린 제품을 다양화했다.
이엔에프씨는 또한 티타늄과 자석을 이용한 헬스케어 제품으로 '가디엔젤'(목걸이, 팔찌·사진 아래쪽)을 판매하고 있다.
자석 표면에 티타늄을 특수처리해 만든 이 제품은 뇌파 테스트(착용 전후) 결과 불안, 흥분,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세타파는 59.2%에서 7.7% 감소한 반면 기억, 집중, 사고력을 높이는 알파파는 6.7%에서 50.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착용후 뭉쳐 있던 적혈구가 고르게 분산돼 혈행 개선은 물론 한국원적외선 응용평가원 항균성 시험 결과 대장균 78.4%, 포도상구균 84.3% 각각 제거된 것으로 나왔다.
이엔에프씨 홈페이지
http://www.enfc.kr(043-218-8565)를 통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