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5학년도 하계 학생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네팔을 향한 글로벌 봉사활동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29기 하계 해외봉사단은 지난 4월 선발된 24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6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14일간 네팔 다딩 지역의 '가이리가우 세컨더리 스쿨(Gairigau Secondary School)'을 방문해 교육, 노력, 문화 나눔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및 한국문화 소개 △음악·K-POP 교육 △과학·미술 체험 △체육·보건 교육 등 전방위적 교육봉사를 펼칠 예정이며, 열악한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보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또 카트만두의 '다일공동체'에서 무료급식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닐칸사 멀티플 캠퍼스(Nilkantha Multiple Campus)를 방문해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감을 넓힐 계획이다.
김경범 학생처장은 "해외봉사단 활동은 학생들이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해외봉사단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필리핀, 케냐, 몽골 등 총 7개국에서 42차례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청년 글로벌 시민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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