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일학습병행 운영 '2년 연속 A등급' 쾌거

교통대 정문 전경.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2024학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교내 IPP사업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꾸준한 성과관리의 결과로 평가된다.

교통대 IPP사업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훈련 체계를 운영하며, 재학생들이 학교의 이론 교육과 기업의 실무 현장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학생 훈련 유지율 △학과의 지원 노력 △학생 관리 체계 등 다양한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외부 평가 합격률 또한 꾸준히 상승 중이다.

구강본 단장은 "학습기업 관계자, 학과 교수진,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의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15년부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해오며, 현재는 2026년도 일학습병행 및 첨단산업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모집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