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민원과 백승범 주무관이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 충북도 지적·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8~19일 단양 소노벨리조트에서 공간정보의 발전 방향 모색과 지적 제도의 개선 사항 발굴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열렸다.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제출한 28건의 연구과제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충북도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심사를 거쳐 8건을 발표 과제로 선정했다.
군은 이날 민원과 백승범 주무관이 '주민편의를 위한 QR코드 전자 동의서 및 AI 홍보송 도입' 사례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앞서 군은 QR코드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전자 동의서 시스템을 도입해 지적재조사 동의서 징구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민원인의 방문 부담을 줄이고, 행정처리 기간을 단축했다.
또 지적재조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AI기반의 홍보송'을 제작·배포해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례는 워크숍에서 주목받아,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지적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백 주무관은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