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지원

2025.06.19 13:20:07

[충북일보] 옥천군은 임산부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신청일 현재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가 대상이다.

군은 산전 진료와 분만을 위한 교통비를 회당 5만 원 한도로 태아(출생아)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다태아(쌍둥이 이상) 임산부에게는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임산부가 산전 진료나 분만을 위해 먼저 교통비(주유비, 대중교통 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등)를 지출한 뒤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서류를 옥천군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교통비 지출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과 병원에서 발급한 진료일 확인 서류여야 한다.

박성희 군 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분만 취약지역의 임산부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책"이라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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