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복(왼쪽 두번째)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신임 사무총장이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설관리공단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권오복 노조위원장이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연맹)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연맹은 최근 권 위원장을 사무총장에 임명했으며, 이는 충주시 노동계뿐 아니라 전국 지방공기업 노동자의 권익 향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사무총장은 현재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노조위원장으로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번 임명은 그의 현장 중심 리더십과 실무 능력을 전국 단위에서 발휘할 기회를 의미하며, 조직력 강화와 공동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전국의 지방공기업 노동조합들이 소속된 상급단체로서, 단위 조합의 권익을 지키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
특히 사무총장은 연맹 운영을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집행부 핵심 직책이다.
권 신임 사무총장은 "지방공기업 노동자의 권리 향상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연맹'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