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음성군협의회 관계자들이 18일 대한적십자사 구호물류창고에서 구호물자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적십자봉사회 음성군협의회는 다가오는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8일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구호물류창고에서 재해구호물자를 점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024년부터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재해구호물자 제작·보관·배송 위탁업무를 수임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집중호우에도 재난대책본부 및 이재민대피소 운영 지원 등 적극적인 재난대응으로 국가 재난관리 체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신속한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적십자 봉사원 18명과 직원 10명 등 28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중호우 대비 긴급구호세트 1천48세트와 삼성 후원 응급구호세트 500세트를 확인하고 구호물류창고에 비축된 구호물자와 장비의 수량, 상태를 일제히 점검했다.
신이섭 적십자봉사회 음성군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활동"이라며 "점검에 적극 참여한 봉사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