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 청사 전경.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력 향상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실력다짐 맞춤형 지원'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의 하나로 초·중·고등학교 취약계층 학생 245명을 대상으로 학습 도서와 학습 용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학생 본인이 신청한 항목을 바탕으로 △학습 도서 138명 △학습 용품(시력 보호 스탠드, 필기구 등) 107명에게 6월 중 전량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맞춤형 지원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을 높이고 학습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지원은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실력 향상은 물론 특기·적성 계발까지도 확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