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대상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 이용기씨,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임인호씨,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장태순씨,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 임진숙씨.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12회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자 4명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이용기 씨 △문화예술부문 임인호 씨 △산업경제부문 장태순 씨 △사회복지부문 임진숙 씨다.
지역사회부문을 수상한 이용기 씨는 청주시 이통장협의회장으로서 이통장 리더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오랜 기간 시와 지역 주민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 시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부문의 임인호 씨는 청주시가 배출한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 보유자로서 우리나라 전통 계승에 앞장서 왔다. 청주를 대표하는 직지 금속활자 인판, 조선왕실 주조 금속활자 45종을 복원하는 등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부문의 장태순 씨는 오랜 경력으로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인 점과 도농통합 및 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바지했다. 오송읍 서평2리 이장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랜기간 봉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부문의 임진숙 씨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아동 보육자로서 청주시 영유아들의 공평한 성장 발달 지원을 위해 힘써왔으며, 청주시를 넘어 충청북도, 전국으로까지 보편적 아동복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선정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본인이 가진 역량을 시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발휘한 시민"이라면서 "이번 시민대상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모델로서 역할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 청주시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