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포스코스틸리온,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AI 디자인, 산업현장에 스며들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와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가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 시상식 등을 가지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가 포스코스틸리온과 함께 추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성과 발표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 기반 선행 디자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양 기관이 함께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결과 발표회에서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결과물이 다수 제시됐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일부 수상작에 대해 2026년 인도 시장을 겨냥한 컬러강판 제품에 상용화 적용을 검토 중이다.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한 실질적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이정민(장학금 400만원) △금상: 김유빈(장학금 200만원) △은상: 김승현(장학금 100만원) △동상: 정성재, 정호영(각각 장학금 50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박해림, 오인균 교수(산업디자인학과)와 이화수 교수(조형예술학과)의 지도 아래, '캡스톤디자인스타트업' 교과목과 연계해 운영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