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실무형 릴레이 특강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과가 산업 현장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실무형 릴레이 특강이 최근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글로컬혁신파크(K2) 스마트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디자인의 흐름을 잡다, 방법론부터 포트폴리오까지'라는 주제로, 디자인 교육과 산업 실무 간의 간극을 줄이고자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대전대 홍경민 교수가 맡아 디자인 방법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실무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을 제시했다.
사용자 여정지도, 페르소나 분석 등 구체적인 도구 활용을 중심으로 한 강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특허청 최은석 사무관은 D2B(Design to Business) 공모전과 상용화 사례를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공유했고, 하스테이블 박진하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디자인의 감성적 가치와 전략적 사고를 강조했다.
특허청 이도영 디자인심사관은 UX/UI 관점에서 사용자 중심 디자인 사례를 소개했으며, 카페인웍스 김용주 대표는 최신 AI 디자인 도구들을 활용한 실무 적용법을 전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김성현 학과장은 "이번 릴레이 특강은 이론과 실무, 교육과 산업을 잇는 중요한 통로였다"며 "참여한 학생들이 디자인 현장을 미리 체험하고 미래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