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아동학대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13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02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 안전지키미' 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법정 의무교육인 아동학대 및 성희롱 예방교육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혹서기 안전교육까지 병행하며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지역아동 안전지키미' 사업은 지역 내 24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배치해 아동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희 지회장은 "지역 아동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참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에 유의하며 안전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지회는 아동 안전지키미 외에도 9988 행복지키미(270명), 경로당 취사도우미 지원(370명) 등 총 1천40여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