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저소득층에 시원한 여름 나눔

세종시, 다음 달 15일까지 캠페인 진행
선풍기, 여름이불, 식료품 등 꾸러미 전달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 장면.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는 저소득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기부 실천 캠페인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은 지난 13일 출범식을 열고,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희망여름나기 꾸러미를 제작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올해 상반기 기탁된 시민 성금 1억5천만 원으로 제작된 희망여름나기 꾸러미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제작한 꾸러미는 선풍기와 여름이불, 베개,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폭염 대비를 위해 저소득층 6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출범식과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드는 힘을 갖고 있는 나눔에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부 방법과 절차에 대한 내용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044-863-5400)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