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드림스타트가 지역 의료기관과 체결한 알레르기 검사 프로그램 운영 협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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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6월부터 7월 말까지 아토피·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및 의심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알레르기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검사는 식품 알레르기(우유, 달걀, 견과류 등)와 환경성 알레르기(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털 등)를 포함한 총 118종 항목에 대해 실시되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의료기관인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진행돼 아동들이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 건강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정서 지원 등 40여 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