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3일반산업단지 위치도와 토지이용계획도
[충북일보]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증평3일반산업단지 사업 계획을 신규 승인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룡건설산업이 1천674억 원을 들여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일원 77만2천134㎡ 규모로 조성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지방도 508호선과 인접한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 증평1·2산단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기 장비 제조업체 등 11개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2천287명의 취업유발효과, 2천38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정 도 산단관리과장은 "2016년 증평2산단 준공 이후 9년 만에 증평지역에 대규모 산단을 조성하면서 인구증가,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단을 조속히 준공해 우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