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명지초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화산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시범, 소방 펌프차 및 구급차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원아들을 대상으로 나이별로 나누어 제천시 화산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안전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에게 화재 예방과 대응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유아들은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시범, 소방 펌프차 및 구급차 탑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제 소방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소방 장비를 직접 보고 만져보는 활동은 어린 유아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의 경험을 통해 소방관의 역할에 대한 존경심도 함께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고 소방차를 타보니까 정말 신나고 재밌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성애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응 방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안전 의식과 실천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