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민참여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아동과 주민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14일 음성읍 한빛복지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음성군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아동·부모·아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동의 권리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아동 정책에 반영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토론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 6개 분야별 영역을 의제로 정해 진행했다.
군은 수렴한 의견들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우선순위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토론에 앞서 군은 지난 4월 지역 아동과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천6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정책을 아동의 관점에서 추진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했다"며 "아동친화도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연말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각종 친화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