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 공공 승마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선정

2025.06.10 17:21:19

중원대학교 야외마장 모습.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설치 지원' 사업에 괴산 중원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승마시설과 유·청소년 승마센터 설치, 승마길 조성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말산업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원대는 내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마구간, 말 훈련 시설 등을 조성해 공공 승마장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산막이 옛길, 충북수산파크, 화양구곡 등 여러 관광 자원과 연계해 말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최동수 도 축수산과장은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승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괴산군의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공공 승마장은 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일원에 지어졌다. 2만9천971㎡ 부지에 실내마장(1천221㎡), 관리동(600㎡), 마사(488㎡), 퇴비사(130㎡), 창고(84㎡) 등이 들어섰다.

보유한 말은 21마리이며 원장, 코치, 마필 관리사 등이 운영하고 있다. 중원대는 2018년 3월 4년제 대학 최초로 말산업융학과를 신설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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