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안내면 수질 개선 사업 본격 추진

2025.06.10 15:17:51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질적인 식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안내면 장계리의 수질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계리는 지형적 특성과 기반 시설 부족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지역 주민은 수질에 관한 불안과 제한적인 급수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복권기금을 확보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장계리 일원의 노후 상수도 시설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복권기금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이 사업은 이달 착공해 상수도 관망 정비부터 한다.

군은 60여 명의 주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아 숙원이었던 먹는 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남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공사 기간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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