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과 갑산체리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14∼15일 양일간 음성군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 행사장에서 '12회 갑산체리마을축제'를 연다.
축제는 14일 오전 식전행사인 풍물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장기자랑, 체리수확 체험, 체리 냉족욕탕, 체리 인절미 만들기, 대나무통 체리사냥, 방문객 참여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갑산체리마을에서 재배한 체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체리 알뜰장터 농산물 판매도 진행된다.
올해에는 2025년 음성군 시군역량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스탬프투어, 소원지 쓰기, 체리투어버스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함께 운영한다.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체리따Go 물놀이하Go'란 주제로 물놀이장을 개장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갑산체리마을은 2008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조성된 데 이어 2011년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
귀농인의 집과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마을 특산물인 체리 출하기에 맞춰 갑산체리축제를 열어 도농 교류와 귀농·귀촌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갑산체리마을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해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마을과 지역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