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센터 관계자들과 지역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어미모' 김태린(왼쪽 두 번째) 회장이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최근 지역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어미모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기 청소년센터 관장을 비롯해 김태욱 제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종진 박달재수련원장, 김태린 어미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과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 이용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어미모 회원들은 박달재수련원 이용 시 카라반 및 각종 시설 이용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매월 센터에 방문해 청소년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진 박달재수련원장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희망과 미래세대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어미모'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엄마들로 구성된 온라인 커뮤니티로 현재 회원 수 2만9천여 명, 1일 평균 접속자 수천 명에 이르는 지역 대표 엄마 모임이다.
육아 노하우 공유뿐 아니라 프리마켓 운영, 미혼모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