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남고 3학년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준(충북공고 3) 선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충북 검도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3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충북 선수단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충북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선전이 빛났다.
이승준(충북공고 3) 선수가 남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남현(성동고) 선수를 2대1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개인전에서도 원지영(충북공고 3)·박서희(충북공고 2) 선수가 각각 3학년부와 2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 강가온(청주농고 1) 선수가 여고부 개인전 3위, 이윤찬(청주농고 2) 선수가 남고부 개인전 2위에 올랐다.
주성중학교 선수들도 충북 검도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강하은(주성중1) 선수가 학년별 여중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구한비(주성중 3)·원하미(주성중 2)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사냥했다.
단체전에서 남중부가 8강, 여중부가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