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큰 여름철을 맞이해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병원성 미생물은 무더위 속에서 쉽게 증식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을 유발한다.
특히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이에 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군은 이때까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에 대비해 환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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