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은 최근 11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남청주신협이 주최하고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에서 지원한 이번 대회는 지역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통장,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진 30개팀과 청주시 생활체육소속 클럽 6개팀이 초청돼 총 36개팀의 선수와 응원단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대회는 국민체육센터(월오동)·운동초·용암중·원봉중·청주동중·청석고 총 6개 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5개 리그(뉴하모니·파랑쥬·슐체·알퐁스·메리 리그)와 클럽부 총 6개 리그로 나눠 실시됐으며, 각 리그별 순위에 따라 시상금과 출전수당 등 총 2천여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각 리그별 명칭은 신협의 정신을 담은 역사와 관련한 인물 등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챔피언 결정전 승리는 시티프라디움 1단지·2단지팀에게 돌아갔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챔피언 결정전 승리를 이끈 우정민(시티프라디움 1단지팀) 선수와 클럽부 리그 우승을 이끈 김혜민(오창클럽) 선수가 선정됐다.
본상 이외 응원상은 영운동 자원봉사대팀이, 참가상은 충청스마일봉사단 팀, 열정상은 건영아파트팀·세원아파트팀, 화합상은 한라비발디·용암1동통장협의회팀에게 전달됐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충청스마을봉사단팀의 난타축하공연이 이뤄져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송재용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스포츠를 통한 팀원과의 화합과 열정은 공동유대라는 지역사회의 구성원들과 함께 서로 노력하며, 도우며 상생하는 우리 신협과 매우 닮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