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이 5월 단양구경시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6월 충북 주요 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실속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는 '2025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역 곳곳을 돌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 증평, 제천, 충주 등 여러 지역 전통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문화장날은 음악 공연과 시장 내 이벤트가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6월 문화장날은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행사는 오는 7일 청주 성안길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증평 장뜰시장 △12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13일 제천 내토시장 △15일 음성 무극시장 △20일 진천 중앙시장과 충주 자유시장 △21일 단양 구경시장 등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시장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펼쳐져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6월 문화장날은 무더위를 피하면서 음악, 공연, 쇼핑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여행이자 휴식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문화공연뿐 아니라 실속 있는 쇼핑 혜택도 마련돼 있다.
행사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천 원, 5만 원 이상 구매는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소득공제용)을 제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혜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6월 공연은 상반기 마지막 행사로, 다음 문화장날은 오는 10월에 재개될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장날은 단순히 공연을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을 되살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쇼핑,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사업추진단(043-224-561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