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비만예방 운동교실' 성황리 종료

평균 체중 1.2㎏↓ 효과 입증, 10주간 체계적 운동·영양 교육 병행

2025.05.28 10:47:25

비만예방운동교실 1기 회원들이 스탭박스 운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한 '비만예방 운동교실'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긍정적인 건강 변화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BMI 25 이하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영양교육을 병행하며 비만 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10주간 주 3회 총 29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1기 운동교실에서는 △스텝박스 유산소 운동 △체중부하 근력운동 △개인별 체성분 분석 및 맞춤 상담 등이 제공됐으며,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자 맞춤형 관리를 진행했다.

특히 4회에 걸친 영양 교육을 통해 식이조절법과 올바른 식습관을 함께 교육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은 평균 체중 1.2㎏, 체지방량 1.3㎏, 체지방률 1.4% 감량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일부 참여자는 체중 7.8㎏, 체지방률 6.1% 감량이라는 두드러진 성과도 기록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영양 교육과 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생활습관을 전반적으로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운동과 식습관을 동시에 개선하며 건강한 삶을 실천하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건강 수준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만예방운동교실 2기는 오는 8월 모집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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