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의료재활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도원4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복지 더하기 운동재활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의료재활학과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행정복지센터와 '어르신 복지 더하기 운동재활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내수읍 도원4리 경로당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의료재활학과 교수와 1·2학년 학생들은 경로당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목·어깨·허리·무릎 등 주요 관절에 대한 맞춤형 운동, 일상생활동작 교육, 균형·낙상 예방운동, 마사지· 스트레칭 등을 실시했다.
황민지(2학년) 학생은 "직접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승한 의료재활학과장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어르신 대상 재활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웨어러블 로봇, 인공지능(AI) 재활기기 등 미래형 기술 기반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