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최근 충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축구 교류전 '靑(청)'을 개최하며, 청춘들의 열정과 우정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통대 공과대학 학생회가 주관하고, 양교의 체육대회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스타전 형식으로 펼쳐졌다.
각 팀은 16명(출전 11명, 교체 5명)으로 구성됐으며, 50여 명의 응원단과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응원에 나서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경기와 함께 열린 부대행사 '하트시그널' 부스는 학생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공간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교류전의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교통대 손태진 공과대학장은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 대학 간의 상생과 협력을 다지는 계기였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경쟁 속에 우정을 쌓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은 28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2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