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봉사활동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밀착형 교육봉사부터 해외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까지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6일 서원대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주관 '2025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한국사회복지협의회·DGB사회공헌재단 주관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충북인재 재능나눔 공모사업' △한국장학재단 주관 '함성소리 공모사업' 등 4건이다.
2025년 하계 대학 자체 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에는 2년 연속 선정됐다.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을 8월 5~19일 현지에서 교육봉사, 시설 보수, 문화교류행사, 기부물품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는 사회봉사단 소속 동아리 '팔레트'와 '하하호호'가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청주시 돌봄센터와 연계해 아동 대상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능나눔 멘토링에는 풍선 헬리콥터 만들기, 체육활동,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이 포함돼 있다.
충북인재 재능나눔 공모사업은 1천만 원을 지원받아 10월까지 청주시 서원구 일대에서 진로체험, 역사 교육, 독서토론 등 지역 맞춤형 교육봉사가 진행된다.
함성소리 공모사업은 광성지역아동센터와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 7월 1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 교육, 독서 기반 창의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영은 서원대 사회봉사센터장은 "기존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봉사활동에 외부 사업비가 더해지면서 프로그램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보다 깊이 있는 경험이,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