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체험행사인 '우리가(家) 사랑한 데이(Day)'를 오는 31일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지원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일 문화예술체험과 가족 참여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만드는 '우리가족 가훈디자인' △아버지와 함께하는 '아빠의 도시락'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모루인형 만들기'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하는 '가족이니셜 가죽팔찌 만들기' 등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체험이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느린 엽서 △'가족 소원등 꾸미기'와 같은 감성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부부 이심전심 퀴즈대회 △가족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이후인 6월부터는 정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7개 과정이 다양한 가족 유형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 예술을 통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향후 운영될 가족 대상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한 사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