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 '속도'

최재형 군수, 현장 방문 공사 현황 점검

2025.05.25 14:29:00

최재형(가운데) 보은군수가 지난 23일 탄부면 하장리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보은군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23일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 조성하는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귀농 귀촌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체사업비 1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옛 보덕초등학교 용지(1만3천850㎡ 규모)에 2026년 2월까지 어울림하우스 23세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짓는다.

어울림하우스는 원룸형부터 텃밭을 포함한 단독주택까지 다양한 구조로 지어 예비 귀농 귀촌인의 단기간 농촌 적응을 돕도록 설계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보관창고와 농기계 실습장 등으로 사용한다.

군은 7월 모듈러주택을 설치한 뒤 10월 포장 공사에 이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센터를 준공하면 귀농 귀촌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농기계 교육, 현장 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부권 주민에게 양질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인구 증가와 마을 활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군의 생각이다.

최 군수는 이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세세히 살피며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는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농촌을 준비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라며"무엇보다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이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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