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 자격증 보유로 전문성 향성 박차

2025 국가유산수리기능자 6명 합격
직원 10명 중 6명은 자격증 보유

2025.05.22 17:07:04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 경미수리팀 직원이 센터내에서 '조경공’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 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시행된 2025년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시험에 응시한 직원 6명이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증은 국가유산의 원형 보존을 목적으로 국가유산수리기술자의 지도·감독을 받아 국가유산의 수리, 복원 및 주변환경 정비를 수행하는 전문 기술자격이다. 총 24개 종목에 대해 매년 1회 시행된다.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에 따르면 문화유산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전문자격증 취득이 필요하다.

이번 시험에서는 △한식미장공 2명 △번와와공 1명 △조경공 1명 △세척공 1명 △식물보호공 1명 등 총 6명이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이번 합격을 통해 센터 직원 50명 가운데 30명은 11개 종목에서 47개 자격증을 보유하게됐다.

센터는 높아진 전문성으로 충북도내 606개소 문화유산 훼손 사전예방과 관람환경 개선 등을 위한 모니터링, 일상관리, 경미수리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화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 '1인 1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과 함께 도내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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