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복지를 구현한다.
군은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로 유엔 아동권리 협약과 여성가족부 인증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육아수당,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임산부 교통비를 지원한다.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해 아이가 있는 가구의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여준다.
금왕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양질의 모자 보건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인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착공한다.
장애인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정원이 늘어 증가하는 수요에 대한 대응이 한결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청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음성군 청년지원센터 '청년대로'에서 청년 창업과 자격증 취득 응시료, 면접 수당을 지원한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최대 2천만원까지, 면접 수당과 자격증 취득은 1인당 최대 1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 매월 최대 15만원, 1년 최대 180만원의 주택 월 임차료를 지원한다.
외국인 주민의 안전한 근로와 정착을 위해 산업안전 및 법률 교육과 의료지원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평생 복지와 삶의 질이 높은 복지도시를 실현해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