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이후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하세요

2025.05.07 10:52:47

[충북일보] 다음 달부터 체결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은 30일 이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 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4년간(2021.6.1.∼2025.5.31.) 운영해 왔으며 추가 연장 없이 계도기간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이후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 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대차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해야 하나 어느 한쪽이 신고하는 경우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 간편인증을 통한 모바일 등으로 하면 된다.

방성현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신고 미이행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와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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