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3회 충북도 장애 영유아 운동회'를 개최했다.
운동회는 장애 영·유아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과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내 7개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이 모두 참여해 영유아와 보호자, 교사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운동회는 큰공굴리기, 색판뒤집기, 연령별 달리기 등 다양하고 활기찬 체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청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청주의료원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참여해 영유아와 보호자들을 위한 어린이재활프로그램 안내와 비치백꾸미기, 볼던지기, 키링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학부모는 "장애영유아 운동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에 참여하면서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며 "가정의 달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운동회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가져가고 보호자들에게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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