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열린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 안장식이 열린 가운데 증평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헌화하고 있다.
ⓒ증평공업고등학교
[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30일 오후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열린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 안장식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안장식은 유족이 없는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의 유해를 정중히 안장하고 국가의 이름으로 마지막 길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되새기며 기억하는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가슴 깊이 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함으로써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다짐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